경동나비엔 가스보일러 에어빼기, 추운 겨울 난방비 폭탄 막는 초간단 해결법!

경동나비엔 가스보일러 에어빼기, 추운 겨울 난방비 폭탄 막는 초간단 해결법!

 

목차

• 보일러에서 '에어'가 발생하는 이유
• 에어 빼기 전 필수 준비물과 확인 사항
• 가장 쉬운 방법! 분배기 밸브를 통한 에어 빼기
• 분배기 밸브가 없는 경우, 배관 에어 빼기
• 에어 빼기 후 보일러 정상 가동 확인하기
• 에어 발생을 미리 예방하는 팁
• 자주 묻는 질문(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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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에서 '에어'가 발생하는 이유

차가운 겨울, 따뜻해야 할 보일러가 갑자기 차가워지거나 굉음이 난다면 난방 배관에 공기가 차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일러 난방수는 순환 과정에서 미세하게 증발하거나, 배관 연결 부위에서 공기가 유입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난방수 대신 공기가 배관을 채우게 되면 물의 순환을 방해하여 보일러 가동 효율을 떨어뜨리고, 심할 경우 동파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난방이 부분적으로만 되거나, 보일러에서 '쉭쉭' 또는 '꾸르륵' 같은 소리가 난다면 바로 에어 빼기 작업을 해야 할 때입니다.

에어 빼기 전 필수 준비물과 확인 사항

본격적인 에어 빼기 작업에 앞서 몇 가지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몽키 스패너, 일자 드라이버, 그리고 배출되는 물을 받을 걸레나 양동이를 준비해 주세요. 에어 빼기 작업은 난방 배관 내부에 있는 물을 일부 배출하는 과정이므로, 작업 전에 반드시 보일러 전원을 끄고 난방 밸브를 모두 잠가야 합니다. 보일러 전원을 끄지 않고 작업하면 보일러에 무리가 갈 수 있고, 뜨거운 물이 갑자기 쏟아져 화상을 입을 위험이 있습니다.

가장 쉬운 방법! 분배기 밸브를 통한 에어 빼기

가정에서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방법으로, 보일러실이나 싱크대 아래에 위치한 난방 분배기를 이용한 에어 빼기 방법입니다.

1. 난방 밸브 잠그기: 보일러 전원을 끄고, 분배기에 연결된 여러 개의 난방 밸브를 모두 잠급니다. (가운데에 있는 큰 밸브는 난방 순환 밸브이므로 잠그지 않습니다.)
2. 공기 배출 밸브 확인: 각 난방 밸브 위쪽이나 옆쪽에 작은 나사 모양의 공기 배출 밸브(에어 밸브)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3. 밸브 열어 공기 빼기: 일자 드라이버나 몽키 스패너를 이용해 공기 배출 밸브를 천천히 돌려 엽니다. '칙' 하는 소리와 함께 공기가 먼저 빠져나오고, 그 뒤에 물이 나옵니다.
4. 물이 나올 때까지 대기: 공기가 빠져나간 후 물이 계속해서 나오면 밸브를 다시 잠급니다. 물에 거품이 섞여 나오거나 물이 튀는 소리가 난다면 아직 공기가 남아있는 것이니, 물이 깨끗하게 나올 때까지 기다립니다.
5. 밸브 순서대로 작업: 각 난방 밸브마다 이 과정을 반복합니다. 밸브를 열었다 닫는 순서를 정해두고 작업하면 혼동을 줄일 수 있습니다.

분배기 밸브가 없는 경우, 배관 에어 빼기

만약 난방 분배기에 공기 배출 밸브가 없거나, 분배기 에어 빼기 후에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보일러 배관에서 직접 에어를 빼야 합니다. 이 방법은 조금 더 복잡하고 주의가 필요합니다.

1. 배관 분리: 보일러 아래에 연결된 여러 개의 배관 중 난방 환수 배관을 찾습니다. 일반적으로 오른쪽에서 두 번째에 위치하며, 보일러에서 나오는 배관(출수)보다 차가운 물이 들어가는 배관(환수)입니다. 이 배관의 연결 너트를 몽키 스패너로 조금씩 풀어줍니다.
2. 물과 공기 배출: 너트가 완전히 풀리지 않게 조절하면서 공기와 물이 빠져나오게 합니다. 이때, 물이 사방으로 s길 수 있으므로 양동이나 걸레를 잘 받쳐주어야 합니다.
3. 공기 빠짐 확인: '쉬익' 하는 소리가 멈추고 물이 일정하게 나오기 시작하면 에어가 모두 빠져나간 것입니다.
4. 배관 재결합: 물이 깨끗하게 나오면 다시 너트를 단단하게 조여줍니다. 너트가 너무 느슨하거나 너무 꽉 조이면 누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힘으로 조여야 합니다.

주의사항: 직접 배관을 분리하는 방법은 숙련되지 않은 경우 위험할 수 있으므로, 보일러 서비스 센터에 문의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경동나비엔 보일러의 경우, 서비스센터를 통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에어 빼기 후 보일러 정상 가동 확인하기

에어 빼기 작업을 마친 후에는 반드시 보일러 전원을 다시 켜고 난방을 가동하여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1. 난방 밸브 열기: 잠가두었던 난방 밸브를 다시 모두 엽니다.
2. 보일러 전원 켜기: 보일러 전원을 켜고, 난방 모드로 설정한 뒤 온도를 평소보다 약간 높게 설정합니다.
3. 배관 온도 확인: 잠시 후 난방 배관을 손으로 만져봅니다. 전체 배관이 고르게 따뜻해졌다면 에어 빼기 작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된 것입니다. 특정 부분만 차갑거나 여전히 소음이 난다면 에어가 완전히 빠지지 않은 것이므로, 작업을 다시 반복해야 합니다.

에어 발생을 미리 예방하는 팁

에어 빼기는 일시적인 해결책일 뿐, 반복적으로 에어가 발생한다면 보일러나 배관 자체의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다음 팁을 참고하여 에어 발생을 미리 예방해 보세요.

• 난방수 보충: 보일러는 순환되는 난방수가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물을 보충하지만, 겨울철에는 정기적으로 난방수 수위를 확인하고 필요시 보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정기적인 난방 가동: 장시간 보일러를 사용하지 않으면 난방수 순환이 멈춰 에어가 차기 쉽습니다. 외출 모드나 예약 난방 기능을 활용하여 주기적으로 보일러를 가동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배관 청소: 오래된 난방 배관에는 녹이나 슬러지가 쌓여 물의 흐름을 방해하고, 에어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3년에 한 번씩 전문가를 통해 난방 배관 청소를 받는 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효율적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 에어 빼기 작업을 자주 해야 하나요?
A. 에어 빼기는 난방 효율이 떨어지거나 소음이 발생할 때만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문제가 반복되면 보일러 자체의 점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Q. 에어 빼기 작업 후에도 난방이 안 돼요.
A. 에어 빼기 작업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거나, 보일러 자체에 고장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때는 경동나비엔 서비스센터에 연락하여 전문적인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Q. 보일러에서 물이 새는 것 같아요.
A. 배관 연결 부위나 에어 밸브를 너무 세게 조였거나 느슨하게 조여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즉시 보일러 전원을 끄고, 전문가에게 연락하여 누수 원인을 파악해야 합니다.

Q. 보일러 에어 빼기를 직접 하다가 보일러가 고장 나면 어떻게 하나요?
A.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직접 작업하기보다는 서비스센터에 연락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무리한 자가 수리는 보일러 고장 및 안전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